''벼랑 끝에 몰려있는...?''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이후 가수 홍진영이 '이 소식' 전해졌다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행사도 취소하고 두문불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스포티비 뉴스는 홍진영이 논문 표절 의혹으로 사과한 후 잡혀있던 일부 행사를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홍진영이 지난 10일 서울에서 한 문화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진 후 "출연이 어렵게 됐다"며 불참을 알렸다고 전했다.

 

앞서 홍진영은 조선대 석사 학위 논문 '한류문화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이라는 의혹에 휩싸였다. 홍진영 측 처음에는 표절이 아닌 인용이라는 취지로 해명했다가 추가 폭로가 이어지자 "제가 부족했다"며 사과하고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밝혔다.

 

사과 후에도 여론 반응은 싸늘하다.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 SBS '미운 우리 새끼'에 홍진영 출연분이 방영되자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었다. '미우새' 측은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조선대학교는 대학위원회를 소집해 홍진영 학위 수여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13일 열리는 첫 회의에서는 홍진영 논문 통과 당시 학사 규정과 절차를 위반했는지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