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미쳤구나 사람 맞아...?'' 다수 여성들과 공중화장실서 불륜 저질러 아내에게 들킨 유명 개그맨의 정체 ㄷㄷ

공중화장실에서 불륜을 저질러 파문을 일으킨 일본 개그맨 와타베 켄(48)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했다.

 

와타베 켄은 지난 3일(현지 시각)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100분간 무제한 질문을 받았다. 그는 "매우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관계자에게 큰 불편을 끼치고 많은 시청자분께 불쾌감을 드린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여러 여성과 불륜을 저지르고 공중화장실에서 성관계를 했다는 보도 내용을 인정하며 아내가 받은 충격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아내가 정말 당황했다. '믿을 수 없다', '왜'냐고 묻기도 했다"며 "정말 바보 같은 짓을 했다고 사죄했다. 아내가 '앞으로 행동, 삶의 방식으로 신뢰를 회복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아내 앞에서 불륜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결혼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륜녀에게) 옆에 아내가 있다고 말한 뒤 마지막으로 만난 것은 결혼 전이라고 해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와타베 켄은 방송 복귀를 묻는 말에는 즉답을 피했다. 그는 "이혼하지 않고 앞으로 함께 살면서 하나씩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 가족, 관계자,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와타베 켄은 지난 2017년 15살 연하의 인기 배우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했다. 이듬해 아들을 낳으며 가정적인 남편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6월 다수 여성과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며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