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방도를 지금 구상중이다...?'' 유튜버 송대익, 다음 달 출소하는 조두순에게 엄청난 경고를 던졌다

송대익이 출소가 임박한 조두순 응징을 예고했다.

 

송대익은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깜방 동기랑 조두순 잡으러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송대익은 "조두순을 잡아달라는 메시지를 상당히 많이 받았다"며 "조두순과 만날 수 있는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두순이 범죄자라고 하더라도 계란을 던지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것은 범법 행위다. 조두순은 법의 보호를 받고 있다"며 "출소일에도 사람이 몰려 근처도 못 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여러 가지 방도를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송대익은 "조두순이 '아내가 있는 곳으로 돌아가겠다'라고 인터뷰한 것을 봤다. 그 도시가 안산이고, 아내가 사는 거주지는 자신이 사는 아파트"라고 덧붙였다.

 

앞서 송대익은 지난 9월에도 조두순의 응징을 예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당시 그는 "안산 시민으로서 불안하다. 앞으로 계속 안산에 살아야 한다"며 "출소하는 날 가면 내가 맞을 수도 있는데 그 XX는 때리고 와야지"라고 전했다.

 

송대익은 안산에서 태어나고 자라 과거 '안산 송대익'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대익 잃을꺼 하나도없다 두순이 족치고 떡상가즈아", "이번엔 사람 패는게 아니라서 범죄는 아닌듯", "잡아서 아주 혼내주세요. 안산이 위험합니다", "진짜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싫어하긴하는데 하면 인정함ㅋㅋ" 등 반응을 보였다.

 

조두순은 2008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8살 여아를 납치해 성폭행한 아동 성폭행범이다. 그는 당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오는 12월 13일 출소를 앞두고 있다.